[NBA] '절치부심' OKC, 전력 보강 위해 뉴욕의 핵심 센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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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가 벌써 다음 시즌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뉴욕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의 센터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의 시장 상황을 보도했다.
하텐슈타인은 이번 시즌 평균 7.8점 8.3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뉴욕의 주전 센터 미첼 로빈슨의 백업 역할을 맡으며 뉴욕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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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벌써 다음 시즌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뉴욕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의 센터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의 시장 상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BA 관계자에 의하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하텐슈타인에 진지한 관심이 있다. 거액의 2년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년 계약을 제시하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샐러리캡의 여유를 만들기 위해서고, 하텐슈타인 입장에서도 높은 연봉의 2년 계약이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23-2024시즌 파란을 일으킨 팀 중 하나였다. 2022-2023시즌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하며 간신히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아쉽게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에는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신인 쳇 홈그렌 등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NBA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성적은 서부 컨퍼런스 1위였다. 그야말로 놀라운 반전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됐다. 1라운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의 대결에서 4승 0패로 가볍게 통과했다. 하지만 2라운드 댈러스 매버릭스를 만나 2승 4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은 여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침묵하며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특히 신인 홈그렌의 활약이 아쉬웠다. 댈러스의 센터 데릭 라이블리 2세와 대니얼 개포드에게 완벽히 제압당하며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활용하는 댈러스의 센터진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클라호마시티의 하텐슈타인 영입은 훌륭한 선택으로 보인다. 하텐슈타인은 213cm의 신체 조건을 갖춘 빅맨이다.
하텐슈타인의 최고 장점은 바로 리바운드 능력이다. 하텐슈타인은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 리바운드 사수에 능한 빅맨이다. 또 BQ도 훌륭하다. 스크린도 잘 걸어주는 선수고, 여기에 패스 실력도 뛰어나다. 3점슛과 일대일 공격력이 없을 뿐, 모든 것을 갖춘 빅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텐슈타인은 이번 시즌 평균 7.8점 8.3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뉴욕의 주전 센터 미첼 로빈슨의 백업 역할을 맡으며 뉴욕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하텐슈타인의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주전 센터 로빈슨이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하텐슈타인은 주전으로 올라와 조엘 엠비드를 상대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하텐슈타인의 플레이오프 성적은 평균 29.8분 출전 8.5점 7.8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정규 시즌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여름 FA가 되는 하텐슈타인을 뉴욕도 필사적으로 잡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과연 오클라호마시티가 하텐슈타인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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