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빈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2’, 예전 ‘곽튜브’ 오리지널 감성 담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2’에서 로컬 여행의 진수를 보일 곽준빈이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오는 15일 오후 첫 방송 될 ENA-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2(이하 기사식당 2)’는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곽준빈은 “프로그램 론칭 자체도 저한테는 기적적인 일이었고, 제 이름이 들어간 프로그램이 시작된 것만으로도 감동적이었다”면서 “시즌 2까지 한다는 게 정말 값진 일이라 생각하기에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특히 ‘기사식당 2’에서는 곽준빈이 직접 택시 기사로 변신해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인 만큼 “제가 중앙아시아로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 중앙아시아에서 기사를 해보고 싶었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택시 기사를 경험해 봤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시즌의 차별점으로 “제가 가보지 못한 나라에서 예전 감성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시즌 2는 ‘곽튜브’의 오리지널 감성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그의 유튜브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어몽, 오리뽀 재회 현장에 대해서는 “우즈베키스탄은 저에게 가장 의미있는 지역이고 방송 촬영으로 가니 더욱 색다른 느낌이었다. 어몽, 오리뽀 형님들에게 제 이름이 들어간 프로그램 촬영팀과 같이 온 모습을 보여드렸더니 뿌듯해하셨다”며 “저도 뭔가 성공해서 고향 형님들을 만나러 가는 느낌이어서 서로 좋은 시너지가 많이 나왔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번 여행에는 걸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가 함께할 것이 예고됐다. 츠키와 우즈베키스탄 곳곳을 여행한 곽준빈은 “츠키가 나이도 어리고 실제로 여행 자체를 한 번도 안 해본, 연예계 활동만 계속했던 친구라서 하나하나 감동하는 모습을 보며 예전의 저를 떠올리기도 했다”며 “츠키가 생소한 나라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여행을 시작하는 감정을 따라가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인연,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 할 ‘기사식당 2’는 오는 15일 오후 8시5분 ENA와 EBS에서 동시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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