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오늘 전역...오세훈 “반칙과 특권 없이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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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본명 김석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오 시장은 "BTS 맏형 진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라며 "BTS는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이기도 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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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굿 뉴스(Good News)’라며 축하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BTS 맏형 진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라며 “BTS는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이기도 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거쳐야 할 병역의 의무이지만 전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7명의 아티스트에게 공백기가 생긴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멤버 7명 누구도 반칙과 특권 없이 현역 입대해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악가를 넘어 예술가로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라이프 고우즈 온(Life Goes On) 같은 의미있는 메시지를 다시 전파할 모습이 기다려진다”고 BTS의 히트곡들을 떠올리며 “오늘은 기쁜 날이니 언제 들어도 신나는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다시 들어봐야겠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진은 12일 오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진이 전역하는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앞에는 아미의 환영 플래카드와 현수막이 걸렸고 축하 풍선이 눈길을 끌었다.
BTS 7인 멤버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마친 진은 1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2024 FESTA)로 곧장 활동에 돌입한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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