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이 남아야지'→ 월급 줄 돈 부족한 뮌헨, 데 리흐트 리버풀 매각 고려… "막판에 잘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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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포지션 경쟁자였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 확률이 점차 커지는 듯하다.
영국 매체 '리버풀닷컴'에 따르면, 현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뮌헨)으로부터 '이적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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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의 포지션 경쟁자였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 확률이 점차 커지는 듯하다.
영국 매체 '리버풀닷컴'에 따르면, 현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뮌헨)으로부터 '이적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행선지로 유력한 곳은 리버풀 FC(리버풀)다.
'리버풀닷컴'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뮌헨으로부터 이적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뮌헨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뒤 수비진 변화를 계획했다"라면서 "독일의 언론인 플로리안 플레튼버그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시즌 막판에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 문제로 이적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뜻밖의 상황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 초·중반엔 고전하다가 후반기부터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반대로 시즌 초·중반에 주전이었던 김민재가 벤치로 밀려났다. 때문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뮌헨의 재정 상태가 문제가 되는 거로 파악된다. 선수단에게 들어가는 막대한 급여를 감축하기 위한 방편으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이별이 현실적 해결책인 듯하다. '리버풀닷컴'에 따르면 이미 뮌헨은 또 다른 센터백과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양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나가면 그 자리는 누가 채워야 하니, 보다 저렴한 선에서 새로운 자원을 찾고 있다는 뜻이었다.
리버풀로서도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영입은 나쁘지 않다. 버질 반 다이크가 점차 고령화될 걸 감안하면, 장기적 대체자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만한 선수를 찾기도 힘들다. 더군다나 버질 반 다이크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는 사이다. 리버풀에서도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다.
관건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료일 듯하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뮌헨으로 넘어올 때 6,700만 유로(약 993억 원)에 팔려 왔다. 현재 2027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원한다면 최대한 이득을 취하려는 뮌헨의 속내를 감당해야 한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이적한다면 김민재에게는 분명 청신호다. 강력한 경쟁자가 팀을 떠난다면 차기 시즌 기회를 확보하는 데 있어서 용이할 게 자연스럽다. 과연 여름 이적 시장 이후 뮌헨의 센터백 스쿼드는 어떤 외형으로 굳어질지 주목된다. 얼마 전 독일 분데스리가는 빈센트 콤파니 체제의 새로운 뮌헨에서 주전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김민재를 예상했던 바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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