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준희 "버닝썬 쌍X의 새X 때문에 커리어 봉변→母 이석증 앓아" ('아침먹고가2')

이소정 2024. 6. 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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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6년 만에 버닝썬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 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에 대해 해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건 6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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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웹에능 '아침먹고가2' 캡처



배우 고준희가 6년 만에 버닝썬 루머를 해명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 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장성규가 고준희 집에 방문했다. 웹예능 첫 출연이었다.

장성규는 "단발로 승승장구하시다가"라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루머가 터졌다"고 이야기했다. 고준희는 "어떤 루머냐. 나에 대한 루머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최근에 BBC에서도 다뤘던 '버닝썬' 관련해서 연관 검색어에도 올랐다"면서 입을 열었다. 고준희는 "아 그 쌍X의 새X들?"이라면서 버닝썬 연루자들을 혐오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웹에능 '아침먹고가2' 캡처



고준희는 "솔직히 이야기하겠다"며 "버닝썬에 왜 내가 나오는지를 모르겠다. 나는 버닝썬이 어딨는지도 모른다. 가본 적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간이 지났다고 이야기했지만, 나는 그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왔다. 그런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웹에능 '아침먹고가2' 캡처



답답한 고준희는 "(아니라고 이야기한 장면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내보낼 거냐고 물었다. 장성규는 "이건 내보내야 한다. 사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고준희가 버닝썬 루머에 대해 해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건 6년 만이었다. 장성규는 "내가 알기론 사진 1장 때문이었다"고 루머에 불씨가 지펴진 이유를 꺼냈다.


사진=웹에능 '아침먹고가2' 캡처


사진을 설명하기 시작한 고준희는 "그 쌍X의 새X들과 매거진 유방암 캠페인 행사에 갔다. 그 친구가 당시 나랑 같은 기획사였다. 그가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했다. 그래서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와 SNS 맞팔로우 상태가 아니었다. 그 친구가 SNS에 그 사진을 올린 줄 몰랐다"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사진=웹에능 '아침먹고가2' 캡처



그는 "한참 사건이 터진 걸 신경 쓸 새가 없었다"면서 드라마에 전념하고 있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걔네 채팅창이 떴는데, 그게 너라고 지금 난리가 났다'는 거다"면서 "'같은 기획사 누나'라는 말에 의심받았다"고 털어놨다.

사진=웹에능 '아침먹고가2' 캡처



고준희는 "회사에 연락했다. 아니라고 말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았다. 소속사에 요구했지만, 방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아니'라는 기사 하나 못 내주냐"고 열변을 토했다.

사진=웹에능 '아침먹고가2' 캡처



결국 "나는 이 회사에서 나가 혼자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홀로 해명할 수밖에 없었단 사실을 고백했다. 고준희는 "그런데 해명해야 하는 이 시간이... 다음날 해명한다 해도 하루가 지났었다. 인정한 꼴이 돼버렸다. 내가 계획했던 활동들이 다 무산됐다"면서 속상함을 내비쳤다.

그의 어머니는 이석증까지 겪으셨다고. 고준희는 "엄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이석증이 생기신 걸 나한테까지 숨기셨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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