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훈련 '집중' 우즈 "우승할 힘 남았다"… 'LIV 골프' 존 람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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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승할 힘이 남아있다. 이제 해내는 것만 남았다"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우즈가 파인허스트에서 열리는 US오픈에 나서는 건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8위이자 LIV 골프 소속 존 람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를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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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승할 힘이 남아있다. 이제 해내는 것만 남았다"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우즈는 메이저 대회에서 15승을 따냈다. US오픈에선 2000년과 2002년 2008년 등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러나 최근 부상 여파로 최근 부진해 US오픈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주최 측인 미국골프협회(USGA) 특별 초청으로 출전한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통산 23번째 US오픈 출전이다.
우즈는 지난 2021년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뒤 72홀 소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건강한 몸으로 72홀을 소화한 대회가 손꼽을 정도다. 이에 우즈는 "항상 체력 훈련에 집중했고, 이번에도 체력 훈련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즈가 파인허스트에서 열리는 US오픈에 나서는 건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 우즈는 준우승을 했다. 우즈는 "이 코스는 정신적인 부분을 시험할 것"이라며 "여기에선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오는 13일 오후 8시 29분 10번 홀에서 윌 잴러토리스, 매슈 피츠패트릭과 1라운드 경기를 한다.
람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왼쪽 발 부상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람은 지난주 LIV 골프 휴스턴 대회에서도 발 바이러스 감염으로 기권했다.
그러면서 람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왼쪽 새끼 발가락과 그 옆 발가락 사이가 감염됐다"며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아프다"고 설명했다.
결국 람은 기자회견을 하고 몇 시간 뒤 출전 포기를 선언했다. 람은 2021년 US오픈 우승자다. 올해 LIV 골프로 이적했는데 이후 아직 우승은 없다.
람의 기권으로 대기 선수인 잭슨 서버가 출전권을 얻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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