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이혼 소송 취하 발표…10년 만에 메이저 우승?
김세훈 기자 2024. 6. 12. 08:25
세계적인 프로골퍼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메이저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이혼 소송을 포기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매킬로이가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법원에 제출한 이혼 청구를 자진 철회했다”고 12일 전했다. 가디언은 “매킬로이는 7년 동안 부부 생활을 한 아내 에리카 스톨과 화해했다”며 “골퍼의 심리적 상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킬로이는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네차례 우승했다. 처음 우승한 대회가 2011년 US오픈이다. 2012년에는 PGA 챔피언십에서, 2014년에는 디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마스터스 최고 성적은 2022년 2위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이혼 소송 소식은 지난 5월 중순 PGA 챔피언십 개최 직전에 알려졌다. 매킬로이는 가디언의 답변 요청에 “최근 나온 내 사생활에 대한 소문에 답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지난 몇 주 동안, 에리카와 나는 최선의 미래가 함께 가족으로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 다행히도, 갈등이 해소됐고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에리카는 PGA 아메리카에서 직원으로 일하면서 매킬로이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는 2017년 4월 매킬로이와 결혼했고 현재 딸이 한명 있다. 매킬로이는 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교제하면서 2013년 12월 약혼했다가 2014년 5월 파혼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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