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제훈·구교환·홍사빈, 서로 다른 목적의 질주와 추격
박상후 기자 2024. 6. 12. 08:13
각기 다른 서사와 긴장감을 예고했다.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는 12일 캐릭터 포스터 3종과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탈주와 추격을 시작한 세 인물, 규남(이제훈), 현상(구교환), 동혁(홍사빈)의 절실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규남의 캐릭터 포스터는 결의가 느껴지는 표정이 어우러져 규남의 강한 의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현상의 캐릭터 포스터는 맹렬한 추격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동혁의 캐릭터 포스터는 추격자들의 눈을 피해 도망가는 탈주병의 불안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남한으로 가실 거지요. 나도 데려가 주십시오"라는 대사는 동혁이 탈주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규남의 탈주 계획에 갑자기 나타난 그가 상황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탈주'의 캐릭터 예고편은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남으로 탈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규남과 그런 규남을 매섭게 추격하는 현상의 모습을 다이나믹하게 담아 흥미를 높인다. 모두가 잠든 밤, 홀로 눈을 뜨고 몰래 탈주를 준비하는 규남의 모습은 철두철미하게 준비한 그의 탈주 계획이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규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숨까지 멎게 만드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눈짓 하나만으로도 주위를 얼어붙게 만드는 추격자 현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아노를 치는 모습과 달리 수십 명의 군인들을 통솔하며 규남을 집요하게 쫓는 현상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동혁 역의 홍사빈부터 송강, 이솜 등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놀라움을 더하는 캐릭터 예고편은 '탈주'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는 12일 캐릭터 포스터 3종과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탈주와 추격을 시작한 세 인물, 규남(이제훈), 현상(구교환), 동혁(홍사빈)의 절실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규남의 캐릭터 포스터는 결의가 느껴지는 표정이 어우러져 규남의 강한 의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현상의 캐릭터 포스터는 맹렬한 추격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동혁의 캐릭터 포스터는 추격자들의 눈을 피해 도망가는 탈주병의 불안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남한으로 가실 거지요. 나도 데려가 주십시오"라는 대사는 동혁이 탈주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규남의 탈주 계획에 갑자기 나타난 그가 상황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탈주'의 캐릭터 예고편은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남으로 탈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규남과 그런 규남을 매섭게 추격하는 현상의 모습을 다이나믹하게 담아 흥미를 높인다. 모두가 잠든 밤, 홀로 눈을 뜨고 몰래 탈주를 준비하는 규남의 모습은 철두철미하게 준비한 그의 탈주 계획이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규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숨까지 멎게 만드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눈짓 하나만으로도 주위를 얼어붙게 만드는 추격자 현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아노를 치는 모습과 달리 수십 명의 군인들을 통솔하며 규남을 집요하게 쫓는 현상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동혁 역의 홍사빈부터 송강, 이솜 등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놀라움을 더하는 캐릭터 예고편은 '탈주'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명품백 '사건 종결' 반대표 다수…'1표 차' 수사 송부 면한 윤 대통령
- [단독] 우드사이드 철수 직전 '대게·집개' 탐사…"리스크 크다" 평가
- "만원 죽 팔면 81원 남아"…'무료배달 경쟁' 자영업자에 불똥
- "돌보기 힘들어서…" 치매 노모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일가족
- [사반 제보] 음식에 이물질 넣고 환불 요구한 커플…경찰 "피해업주 50명 이상"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