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결 성사되나… 北, 미얀마 꺾고 WC 3차 예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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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수패까지 당했던 북한이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했다.
북한은 지난 11일(한국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조별리그 B조 6차전에서 -1로 승리했다.
북한이 3차 예선이 합류함에 따라 3차 예선 조추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컵 3차 예선은 18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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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11일(한국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조별리그 B조 6차전에서 -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승 3패 승점 9점을 기록한 북한은 일본에 이어 2위를 확보하며 3차 예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미얀마와의 경기에 앞서 일본이 시리아를 5-0으로 대파하면서 비기기만 해도 2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패한 시리아는 승점 7점으로 마쳤지만 득실에서 -3을 기록해 북한이 미안먀와 비겨 승점 7점으로 동일하더라도 북한이 2위를 차지하는 상황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북한이 득실차 +1이었다.
북한이 3차 예선이 합류함에 따라 3차 예선 조추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할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월드컵 3차 예선은 18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한 조에 6팀씩 포함돼 각 조 1위와 2위 총 6팀은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티켓이 걸려 있어 나머지 티켓은 4차 예선을 통해 주인을 찾게 된다.
3차 예선 조추첨은 오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한국은 일본, 이란과 함께 톱시드인 포트1에 포함되는 것이 확정됐다. 이들과의 맞대결을 피하게 돼 비교적 수월한 대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3차 예선에 합류했다. 인도네시아는 F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라크가 조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은 3위로 탈락했다.
반면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타이완을 3-1로 꺾었지만 승점 10점으로 11점을 획득한 키르키스스탄에 2위를 내주며 탈락했다. 2위 가능성이 없지 않았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키르키스스탄이 오만과의 원정경기에서 비기며 승점 11점을 획득하면서 조 3위가 확정됐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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