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현, 까칠도도→홍도 대나무숲..발랄 매력 [함부로 대해줘]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김시현, 까칠도도→홍도 대나무숲..발랄 매력 [함부로 대해줘]

'함부로 대해줘' 김시현이 금수저 디자이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극에 재미를 더했다.

KBS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김시현은 과거 김홍도(이유영 분)와 한 남자를 두고 서로 대립하며 디자인으로도 언쟁을 나누던 사이에서 극적 화해를 한 이향기 역으로 분해 극에 재미를 더했다.

향기는 "옷 만드는 거 말고 내가 잘 하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고민을 들어주는 카페를 차렸고, 신윤복(김명수 분)의 마음이 궁금한 홍도 앞에 나타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홍도와 함께 전 남자 친구 흉을 보고 애플파이를 건네며 귀여운 사과를 하는 등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줬다.

이어 향기는 홍도의 고민을 들어주며 제대로 찐친 바이브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그 남자가 홍도 씨 볼 때 웃어 안 웃어?"라는 물음을 건네고, "좋아해 완전 좋아해! 남자들 싫으면 안 웃어"라며 파워 공감으로 '홍도 전용 대나무숲'으로 변신해 발랄한 매력을 뽐내 극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높게 묶은 머리와 독특한 헤어 장식, 편안한 옷차림은 치열한 디자이너 세계에서 나와 한층 부드러워진 향기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 보여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았다.

김시현은 이전 도도했던 디자이너에서 폭풍 리액션을 뽐내는 캐릭터로 변신, 앞으로 더 깊어질 윤복과 홍도의 썸에 어떤 기름칠을 해 줄지 기대가 모인다. 뿐만 아니라 김시현이 표현할 향기의 변화와 상큼한 귀여움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김시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