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오픈소스 데비안 개발자 내달 부산서 학술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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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이 부산에서 학술행사를 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서버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자 콘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부산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과 진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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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이 부산에서 학술행사를 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2024 데비안 콘퍼런스(DebConf24)'가 오는 7월 21일부터 15일간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더블오가 주최하고 국립부경대학교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를 유치한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데비안(Debian)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루어진 운영체제를 말한다.
데비안 위에서 개발된 유명 운영체제는 우분투, 리눅스민트 배포판, 칼리 리눅스 등이 있다.
글로벌 기업 개발자를 포함해 1천여 명의 데비안 개발자들은 매년 '자유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루어진 운영체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리눅스 배포판 개발 프로젝트인 데비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데비안 콘퍼런스'는 데비안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연례행사로 2000년부터 매년 각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캠프 ▲ 10개 주제 90개 강연·세미나 ▲ 후원 기업 기술·제품 전시와 인재 채용을 위한 '잡페어' ▲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서버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자 콘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부산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과 진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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