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월 취업자수 8만명 증가…39개월만에 최소폭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6. 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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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8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9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달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6만5000명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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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8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특히 도소매업과 건설업의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9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47만3000명 줄어든 뒤로 3년 3개월 만에 최소 폭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달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3000명 줄면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40대(-11만4000명)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6만5000명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30대(7만4000명), 50대(2만7000명)에서도 취업자가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3만8000명 늘며 6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숙박음식점업도 8만명 늘며 석 달째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7만3000명), 건설업(-4만7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줄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9만7000명 증가한 88만4000명이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p 상승한 3.0%로 집계됐다. 청년층 실업률은 6.7%로 0.9%p 상승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조사 대상 기간에 부처님오신날이 있어서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에도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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