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로 아일랜드와의 평가전 완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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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앞두고 가진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전반 18분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포르투갈은 후반 5분과 15분에 호날두가 추가 골을 뽑아내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유로 2024 예선에서 10전 전승, 36득점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던 포르투갈은 앞선 4차례 평가전에서 2승 2패에 그쳤고, 전경기 실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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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선발 출전해 두 골 넣으며 맹활약
A매치 최다 골 기록 130으로 늘려
포르투갈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앞두고 가진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로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로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친선전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전반 18분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포르투갈은 후반 5분과 15분에 호날두가 추가 골을 뽑아내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하며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130으로 늘렸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앞선 평가전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유로 2024 예선에서 10전 전승, 36득점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냈던 포르투갈은 앞선 4차례 평가전에서 2승 2패에 그쳤고, 전경기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날 무실점 대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207번째 A매치를 소화한 호날두는 이날 하파엘 레앙(AC 밀란)과 투 톱으로 선발 출전해 건재함을 자랑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기록,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유로 2024 F조에서 튀르키예, 조지아, 체코와 함께 F조에 속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19일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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