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펄어비스, 8월 붉은사막 플레이버전 공개… 목표가 상향”

강정아 기자 2024. 6.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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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펄어비스에 대해 오는 8월 게임스컴2024에서 '붉은사막' 플레이 버전이 공개되고 게임스컴에서 수상까지 하게 되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연 버전의 반응이 괜찮을 경우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수상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2분기 붉은사막 플레이 버전 출시를 예상하고, 2025년 판매량 282만장, 매출 20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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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펄어비스에 대해 오는 8월 게임스컴2024에서 ‘붉은사막’ 플레이 버전이 공개되고 게임스컴에서 수상까지 하게 되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펄어비스의 종가는 3만9550원이다.

펄어비스의 게임 붉은 사막.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붉은 사막에 대한 플레이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연 버전의 반응이 괜찮을 경우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수상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 연구원은 “붉은 사막은 11월 국내 게임쇼인 지스타에서 추가적인 공개와 함께 출시 일정도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마케팅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2분기 붉은사막 플레이 버전 출시를 예상하고, 2025년 판매량 282만장, 매출 20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검은사막 게임의 PC 버전은 지난달 28일 텐센트의 스파크2024 행사에서 공개된 하반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만큼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3% 늘어난 833억원, 영업적자 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영업적자는 불가피하겠지만, 당사 기존 추정치였던 마이너스(-) 138억원 및 증권가 전망치인 영업적자 76억원보다 적자 폭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분기에 나타났던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 증가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PC 버전은 직접 서비스 5주년 이벤트로 양호한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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