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맏형 진 제대하는 부대 앞은 지금…팬들 플래카드로 축하
[앵커]
글로벌 인기 그룹 BTS 멤버 진이 오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합니다.
진이 조교로 복무하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앞엔 일찌감치 팬덤 아미가 각종 플래카드를 걸고 축하하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연천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잠시 뒤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이곳에서 18개월간의 신병 교육 조교 생활을 마치고 전역합니다.
부대 앞에는, "월드와이드핸섬 석진아! 전역을 축하해"부터, "아미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등 진의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풍선이 일찌감치 설치됐고, 조금 전에는 "이제는 아미가 지켜줄게"라는 메시지가 적힌 래핑 버스가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BTS가 글로벌 인기 그룹인 만큼 오늘 이곳엔 각국의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아직까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소속사 빅히트는 오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식 행사를 마련하지 않는다고 공지했습니다.
부대 방문도 삼가고 마음으로 축하해달라는 당부도 남겼습니다.
다만 군 생활 중인 다른 멤버들은 휴가를 내고 모여 조용히 진의 전역을 축하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팬들이 오늘 진을 직접 보지는 못하겠네요.
내일은 이 아쉬움을 달랠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팬들의 아쉬움은 내일 바로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BTS의 데뷔 11주년 기념일인데요.
오늘 전역하는 진은 팬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내일 팬 1,000명과 직접 만나는 '허그회'를 엽니다.
그동안 군 입대 전 준비해둔 콘텐츠로 마음을 달랬던 아미에게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을 제외한 나머지 여섯 멤버는 여전히 군 복무 중입니다.
진에 이어서 오는 10월에는 제이홉이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요.
군백기를 깨뜨리며 글로벌 팬덤, 아미 앞에 새로운 활동과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연천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영상취재기자 홍수호·양재준]
#BTS #JIN #BIGHIT #H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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