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 8위 람, 발 부상으로 US오픈 기권

안경남 기자 2024. 6. 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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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8위 욘 람(스페인)이 부상으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기권했다.

람은 12일(한국시각)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왼쪽 발 부상이 걱정된다"고 말하고 몇 시간 뒤 출전을 포기했다.

왼발 통증이 남아 있다고 했던 람의 US오픈 출전 전망은 어두웠었다.

람은 지난주 LIV 골프 휴스턴 대회에서도 왼쪽 발 감염으로 기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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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선수 서버, 생애 첫 출전
[파인허스트=AP/뉴시스]세계랭킹 8위 람, 골프 US오픈 대회 기권. 2024.06.1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8위 욘 람(스페인)이 부상으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기권했다.

람은 12일(한국시각)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왼쪽 발 부상이 걱정된다"고 말하고 몇 시간 뒤 출전을 포기했다.

왼발 통증이 남아 있다고 했던 람의 US오픈 출전 전망은 어두웠었다.

실제로 기자회견에도 왼발에 슬리퍼를 신은 채 나왔다.

람은 지난주 LIV 골프 휴스턴 대회에서도 왼쪽 발 감염으로 기권한 바 있다.

2021년 US오픈과 2023년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던 람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뒤 아직 우승이 없다.

람이 기권하면서 대기 선수였던 잭슨 서버(미국)는 생애 처음으로 US오픈에 나서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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