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준희 "3주 만에 10kg 쪄"…배달 음식 여파로 60kg대 진입 ('아침먹고가2')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배우 고준희가 데뷔 이래 최고 몸무게를 경신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 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장성규가 고준희 집에 방문했다. 웹예능 첫 출연이었다.

오전 9시 30분에 장성규에 의해 기상한 고준희는 비몽사몽인 상태였다. 기분이 어떠냐는 말에 고준희는 "묘하다"라고 답했다. 화장을 세게 한 것 같다는 장성규의 말을 들은 고준희. 그는 "민낯이다"라면서 "속눈썹도 원래 내 거고, 입술도 안 발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이크업을 마친 고준희는 차돌박이와 김치찌개를 먹을 준비를 했다.

고준희는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이런 고기 만찬을 10일 만에 즐긴다"라고 밝혔다. 그는 "3주 동안 10kg 쪘다. 바지가 안 잠기는 수준이었다"고 고백했다.

고준희는 "잘 참다가 9시만 되면 못 견디고 피자를 시켰다. 양심을 지키기 위해 밀가루는 걷어내고 치즈만 돌돌 말아서 먹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브라우니, 오레오를 토핑해서 먹었다"고 매일 밤 배달 음식으로 증량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고준희의 신체 프로필은 172cm 50kg라고 알려졌다. 장성규는 "쪄도 50kg대 아니냐고 물었다. 고준희는 "연예인 되고 앞자리가 6이 된 게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침먹고가2' 출연 전에 감량했다는 고준희에게 어떻게 다이어트했냐고 물었다.

그는 "배달 앱을 삭제하고 어머니께 내 침대에서 같이 자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배달 음식을 봉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고준희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갤러리아 포레에 거주 중이었다. 김수현은 갤러리아 포레를 3채를 가졌다고 전해졌다.

김수현을 마주친 적 있냐는 물음에 고준희는 "있다. 같은 동이다"라고 말하면서 간단히 인사만 나눈다고 전했다. 12년째 이곳에 살고 있다는 고준희는 "처음 자가는 아니었다. 부모님과 반전세로 운이 좋게 살고 있다가 다음 해 내가 했던 작품 '그녀는 예뻤다'가 좀 잘 됐다. 광고를 20개 넘게 찍게 됐다. 중국에서 드라마도 찍게 됐었다"고 말했다. 그는 6년 만에 반전세에서 자가로 전환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