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로보택시 수년 이후에나 가능”…테슬람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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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음에도 국내의 테슬람(테슬라와 이슬람의 합성어로, 테슬라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투자자들)들은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테슬라의 주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은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수익을 내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테슬라가 단기간에 로보택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실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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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음에도 국내의 테슬람(테슬라와 이슬람의 합성어로, 테슬라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투자자들)들은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테슬라의 주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JP모건이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수년 후에나 수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1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수익을 내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테슬라가 단기간에 로보택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실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의 분석가 라이언 브링크먼은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 콘셉트를 보여주고 사업 모델에 대해 더 많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썼다.
그는 이같은 예상은 테슬라 간부와 면담을 한 결과,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테슬라 임원이 로보택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만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테슬라에 '매도'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가도 115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32% 이상 하락할 것이란 얘기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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