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 먹기 챔피언, 후원 계약 문제로 16회 우승 차지한 대회 참가 불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상 최고의 먹기 대회 챔피언, 조이 체스트넛이 단골 출전 대회에 나올 수 없게됐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체스트넛이 핫도그 먹기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체스트넛은 매년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뉴욕의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16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세계 최고의 '먹기 챔피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상 최고의 먹기 대회 챔피언, 조이 체스트넛이 단골 출전 대회에 나올 수 없게됐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체스트넛이 핫도그 먹기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체스트넛은 매년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뉴욕의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16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세계 최고의 ‘먹기 챔피언’이다.
대회를 여는 네이던스(Nathan‘s)사와 메이저리그 이팅(MLE)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조이 체스트넛이 2024년 우리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대신 식물성 핫도그를 판매하는 경쟁 브랜드를 대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MLE와 네이던스는 지난 몇개월간 체스트넛을 비롯한 그의 매니지먼트사와 참가비와 경쟁 브랜드가 없는 다른 핫도그 먹기 대회 참가에 대해 합의한 상태였다.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우리는 핫도그 독점 조항에 따라 대회를 운영해왔지만, 체스트넛과 그의 매니지먼트사는 오랜 인연보다 다른 브랜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우선시했다”고 덧붙였다.
ESPN은 체스트넛이 대체육 제조 업체인 임파서블 푸드와 스폰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E의 행사 주최자인조지 쉐아는 ESPN과 인터뷰에서 “이는 마치 마이클 조던이 나이키에게 ’아디다스와도 후원 계약을 맺겠다‘고 말한 꼴”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체스트넛은 MLE가 주최하는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총 16회 우승을 비롯해 8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0분 안에 62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웠다.
MLE는 체스트넛을 “미국의 영웅”이라 칭하며 “수년간 우리 대회에서 그가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그가 경쟁 브랜드를 대표하지 않을 때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언제든 문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용, 카이스트 교수 되다...26년까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용 (공식) - MK스포츠
- SM, 일본발 루머 강력 대응 “‘NCT 쟈니·해찬 성매매·마약 사실무근’” - MK스포츠
- 아이린, “가릴 곳은 다 가렸네”…백리스 훤히 드러난 보헤미안 드레스 룩 - MK스포츠
- 효민, 속살 훤히 드러낸 과감함! 똥머리 묶고 빛나는 상해 야경 감상 크롭톱-데님 팬츠룩 - MK스포
- “지성이 형과 생활하고 뛰어본 건 큰 행운” 14년 전 떠올린 손흥민 “무얼 먹고 몇 시에 잠드는
- ‘캡틴’ 손흥민, 韓 차기 감독에 대해 “완벽한 선수 없듯 완벽한 감독 없다…조금의 여유를 갖
- “트로피 두 개 획득은 나쁘지 않은 성과” 당당했던 텐 하흐, ‘경질 예상’ 뒤엎고 맨유 잔류
- “롤모델 김연경 선배님과 함께, 영광이었습니다” 배구여제 마지막을 함께 하다니…21살 OH 유
- “언제든 뛸 수 있도록 준비, 팀 보탬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데뷔 첫 홈런으로 삼성 2연
- 필라델피아 포수 리얼무토, 무릎 수술로 이탈...1개월 결장 예상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