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산인데" 산모들 분노…비난 쏟아지자 복지부 "재검토"

2024. 6. 1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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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분만할 때 무통주사와 국소마취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도록 정부가 제한을 하려다가 산모들의 우려에 재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통상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산모들은 진통을 줄이기 위해서 무통주사와 함께 페인버스터라고 불리는 국소마취제를 함께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그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같이 사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급여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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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분만할 때 무통주사와 국소마취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도록 정부가 제한을 하려다가 산모들의 우려에 재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통상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산모들은 진통을 줄이기 위해서 무통주사와 함께 페인버스터라고 불리는 국소마취제를 함께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그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같이 사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급여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건데요.

이에 산모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서는 둘 다 맞는 게 고통이 적은데 '이게 웬 탁상행정이냐' , '제왕절개 앞두고 있는데 겁난다' 등의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커지자 복지부는 산모 선택에 따라 병용 가능한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는데요.

다만 무통 주사에 페인버스트를 추가로 사용할 경우 환자 본인 부담률은 기존 80%에서 90%로 상향 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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