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오늘(12일) 전역…드디어 ♥아미 곁으로 [MD투데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팬들에게 돌아온다.
진은 12일 만기 전역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제5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진 역시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전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D-1"이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세훈 서울시장마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다만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위버스를 통해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다.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들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진은 전역 후 다음날인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에 참여해 팬들을 직접 만난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들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두 휴가를 내고 모인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해당 부분은 전반적으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내년 6월 이후로 예상된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RM과 뷔, 지민, 정국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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