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편스토랑' 출연자들이 쓰는 주방 기구 탐난다" 솔직[소금쟁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편스토랑' 출연자들이 쓰는 주방 기구가 탐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 소금쟁이 12호는 "남이 산 물건이 예뻐 보이면 나도 모르게 따라 사게 된다. 정말 제가 갖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면서 "자꾸만 따라 사는 쇼핑을 멈출 방법이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이에 조현아는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김경필에게 "사실 다들 따라 사본 적 있지 않아?"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그럼"이라고 답했다.
이어 양세형은 "저는 너무 옛날이기는 한데, 저희는 H.O.T. 세대잖아. 소풍가면 H.O.T. 캔디 풀 착장을 했다"고 답했고, 이찬원은 "토니안 장갑 끼고"라고 추가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그런데 우리 집은 좋은 집(?)이 아니어서 저는 다 빼고 모자 하나만. 옷이랑 장갑은 못하고 모자 하나만 썼었다"고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이어 이찬원은 "저 같은 경우에는 '편스토랑' 있잖아. 저도 '편스토랑'을 하고 있지만 '편스토랑' 출연자들이 쓰는 주방 기구! 그거 탐나"라고 털어놨고, 조현아는 "그거 보면 탐나"라고 인정했다.
이어 양세찬은 "여성분들은 옛날에 '미안하다 사랑한다' 어그 부츠 많이 사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임수정 부츠!"라고 찬또위키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양세찬은 "그거 품절대란 났었어"라고 당시를 떠올렸고, 조현아는 "줄무늬 니트 입고 어그 부츠 신은 다음에 머리는 중단발 하고 웨이브를 넣어주면 나도 임수정"이라고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이어 "소금쟁이 12호님의 소비 형태를 '디토(Ditto) 소비'라고 하는데 영단어 'Ditto'가 '나도 마찬가지'라는 뜻이다"라면서 "개인의 취향 또는 가치관이 일치하는 대상을 찾아 주체적으로 비슷하게 소비하는 소비 행태인데, 이 디토 소비가 2024년 주요 소비 트렌드라고 한다"고 알렸다.
한편,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연예계 소문난 '짠테크' 고수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소비생활 솔루션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소비로그를 살펴본 후 스마트한 소비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 국민 부자 메이커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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