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뛸 수 있도록 준비, 팀 보탬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데뷔 첫 홈런으로 삼성 2연승 기여한 김동진의 당찬 포부 [MK대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제든 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하며 삼성의 2연승에 기여한 김동진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승부의 추가 삼성 쪽으로 서서히 기우는 순간이자, 김동진의 데뷔 첫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지던 8회말 2아웃 이후 추가점을 올리는 김동진의 데뷔 첫 홈런이 오늘 경기의 승기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하며 삼성의 2연승에 기여한 김동진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를 6-4로 격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삼성은 35승 1무 29패로 4위를 굳게 지켰다. 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전부터 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지속됐던 4연패 후유증도 완벽히 털어낸 모양새.
승리를 위해 1점이 간절한 상황 속에서 김동진은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상대 우완 불펜 투수 김진성의 2구 142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승부의 추가 삼성 쪽으로 서서히 기우는 순간이자, 김동진의 데뷔 첫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가 이어지던 8회말 2아웃 이후 추가점을 올리는 김동진의 데뷔 첫 홈런이 오늘 경기의 승기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우투좌타 내야 유틸리티 자원 김동진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지닌 선수다. 드래프트에서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독립 구단 등에서 활동하며 야구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다. 군 복무도 2017~2019년 사회복무요원으로 마쳤다.
이런 김동진에게 삼성이 관심을 가졌다. 키가 크면서 기량도 발전했다고 판단했기 때문. 결국 김동진은 2021년 2차 5라운드 전체 43번으로 삼성의 부름을 받아 꿈에 그리던 프로에 입성했고, 주전은 아니지만 알토란 같은 역할을 잘 해냈다. 그리고 이날에는 데뷔 첫 홈런의 기쁨도 누리게 됐다.
김동진은 ”매 경기 선발로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 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타격보다는 수비 쪽에 집중하고 있다“며 ”어느덧 시즌 중반을 향해 나가고 있다. 시즌 끝까지 아프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용, 카이스트 교수 되다...26년까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용 (공식) - MK스포츠
- SM, 일본발 루머 강력 대응 “‘NCT 쟈니·해찬 성매매·마약 사실무근’” - MK스포츠
- 아이린, “가릴 곳은 다 가렸네”…백리스 훤히 드러난 보헤미안 드레스 룩 - MK스포츠
- 효민, 속살 훤히 드러낸 과감함! 똥머리 묶고 빛나는 상해 야경 감상 크롭톱-데님 팬츠룩 - MK스포
- “지성이 형과 생활하고 뛰어본 건 큰 행운” 14년 전 떠올린 손흥민 “무얼 먹고 몇 시에 잠드는
- 필라델피아 포수 리얼무토, 무릎 수술로 이탈...1개월 결장 예상 - MK스포츠
- 900승 대기록 김경문 한화 감독 “나 혼자 이룬 것 아냐” 명장은 고마워하고 또 고마워했다 [일
- 호날두 A매치 129·130호골 쾅쾅! 포르투갈, ‘호날두 멀티골’ 앞세워 아일랜드에 3-0 완승 - MK스포
- “프로 선수라면 본인이 몸 관리 해야, 팀 전체에 민폐 끼친다”…염갈량, 최원태 이탈에 이례적
- 오현규, 스코틀랜드 떠나 벨기에로 향하나... 英 매체 “Oh는 올여름 헹크의 최우선 영입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