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배후=대통령 조성하였다…송승헌에 '정체 공개'[플레이어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오연서의 배후인 대통령 조성하가 송승헌에게 정체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연출 소재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이하 '플레이어2') 4화에서 정수민(오연서 분)은 한 남자에게 "강하리(송승헌 분)도 대충 눈치 챈 모양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남자는 "그래요. 그럼 우리도 이쯤이면 충분히 확인했으니까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겠네요. 지금 바로 불러주세요. 만납시다, 강하리 씨"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황인식(이준혁 분) 실장은 강하리를 찾아갔다. 이어 "하리 씨 나랑 잠깐 어디 좀 가야될 거 같은데"라고 했다. 그러나 강하리는 "지금요? 이 시간에 어디를요?"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황인식 실장은 "가보면 압니다"라고 목적을 감췄다.
이상 기류를 감지한 강하리는 "그런데 왜 실장님 갑자기 분위기를 잡고 그러세요?"라고 물었지만, 황인식 실장은 대답 대신 "내가 밖에 차 대놓고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천천히 나와요"라며 자리를 떴다.
그리고 황인식 실장은 강하리를 모처로 데리고 왔고, 그곳에서 정수민을 만난 강하리는 "수민 씨 지금 무슨 상황인거예요?"라고 어리둥절해했다. 이에 정수민은 "설명해 줄게요. 따라와요"라고 했고, 황인식 실장은 "자 그럼 둘이서 일들 보세요. 너무 진하게는 말고"라고 너스레를 떨고는 돌아갔다.
이어 한 방 앞에서 멈춰선 정수민은 "모셔왔습니다"라고 알렸고, 모습을 드러낸 남자는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강하리 씨"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대통령 최상호(조성하 분)였다.
눈앞의 남자가 최상호 대통령이라는 것을 알아본 강하리는 깍듯이 인사를 했고, 최상호 대통령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5화 예고편에서는 강하리에게 "강하리 씨가 나의 플레이어가 돼주세요"라고 청하는 최상호 대통령의 모습이 그려져 극의 재미가 더해지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