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와 야마모토, 2025 개막전 일본 안 간다" 일본 산스포츠 "다저스, 2년 연속 해외 경기 무리. 컵스는 확정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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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가 속한 LA 다저스가 2025년 MLB 일본 개막전을 위해 일본에 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산스포츠가 보도했다.
산스포츠는 11일 "가장 큰 걸림돌은 다저스가 이번 시즌 한국 서울 개막전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외 지역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는 점일 것으로 보인다"며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를 보유한 시카고 컵스는 참카 확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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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포츠는 11일 "가장 큰 걸림돌은 다저스가 이번 시즌 한국 서울 개막전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외 지역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는 점일 것으로 보인다"며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를 보유한 시카고 컵스는 참카 확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산스포츠는 "일본에서 열리는 내년 메이저 개막전에 대해 일본과 미국 야구계 관계자는 '다저스가 일본에 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들었다. 특정 팀이 2년 연속 미국 밖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9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프로야구 커미셔너가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로부터 2025년 MLB 개막전을 일본에서 개최하자는 강력한 요청을 받았다. 이후 올해 3월 사카키바라 커미셔너가 한국에서 열린 다저스-파드리스 개막전을 방문하면서 일정에 대한 공식 합의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대회는 3월 19일과 20일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에 앞서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시범경기 2경기가 열리는 것도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산케이스포츠는 "MLB 측은 일본 방문 팀 선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특정 팀의 전례 없는 2년 연속 해외 대회 개최는 선수들에게 부담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다저스 팬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MLB 관계자는 '다저스는 후보군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산스포츠는 "반면 이마나가와 스즈키가 소속된 컵스는 일본 진출 확정 단계에 있어 공식적인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이달 안에 확정될 것이다"라며 "상대팀에는 반드시 일본인 선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일본에서는 다저스가 일본에 올 수 있도록 기획사 등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지만 '역전' 가능성은 극히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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