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비자 업무 플랫폼 '케이비자', 중기부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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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종합비자 플랫폼 케이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비자의 이번 팁스 선정은 매쉬업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케이비자는 국내 체류 250만 외국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비자는 팁스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출시하고 베트남, 태국, 몽골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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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종합비자 플랫폼 케이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케이비자의 이번 팁스 선정은 매쉬업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케이비자는 국내 체류 250만 외국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5000여건 이상의 외국인 비자 업무를 처리했다. 비자 허가 확률은 95%, 재이용 의사는 90%에 달한다.
케이비자는 팁스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출시하고 베트남, 태국, 몽골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3분기 중에는 외국인 체류 관리 앱 등 새로운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욱 케이비자 대표는 "매년 20만명 이상 증가하는 외국인 수 대비 전문적인 비자 행정 서비스는 아직 부재하다"며 "머신러닝에 기반한 외국인 비자 대행 온라인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상혁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케이비자는 외국인에게 필요한 행정 대행을 이해하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신러닝에 기반한 외국인 행정 대행 서비스를 구축하고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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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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