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이지-CJ ENM 맞손…뮤지컬 팬덤 사업 키운다

이예린 기자 2024. 6. 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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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종합 솔루션 '비스테이지' 운영사 비마이프렌즈가 뮤지컬 팬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CJ ENM과 손잡았다.

비마이프렌즈는 CJ ENM의 올해 첫 창작 뮤지컬 작품인 '어쩌면 해피엔딩'이 비스테이지 커뮤니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은 전 세계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며 "이러한 뮤지컬 시장과 문화 발전에는 코어 팬덤이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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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막 ‘어쩌면 해피엔딩’ 커뮤니티 열어
비마이프렌즈 제공

팬덤 종합 솔루션 ‘비스테이지’ 운영사 비마이프렌즈가 뮤지컬 팬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CJ ENM과 손잡았다.

비마이프렌즈는 CJ ENM의 올해 첫 창작 뮤지컬 작품인 ‘어쩌면 해피엔딩’이 비스테이지 커뮤니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비스테이지는 극의 줄거리에 착안,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를 비롯한 낡은 ‘헬퍼봇’들이 사는 아파트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팬들이 이 아파트에 입주해 배우, 창작진, 공연 스태프들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서는 첫 유료 관람 시 실물 입주민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소지자에게는 이후 관람부터 20% 상시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주어진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비스테이지는 이를 시작으로 ‘킹키부츠’ 등 다양한 뮤지컬 라인업을 순차 도입해 뮤지컬 팬덤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은 전 세계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며 "이러한 뮤지컬 시장과 문화 발전에는 코어 팬덤이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뮤지컬 ‘캣츠’를 시작으로 뮤지컬 시장에 뛰어든 CJ ENM은 현재까지 370여 편의 라이선스와 자체 제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공연 제작사로 자리 잡았다. ‘어쩌면 해피엔딩’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시라노’ ‘베르테르’ 등 탄탄한 스테디셀러가 포진된 2024~2025년 뮤지컬 라인업을 발표해 많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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