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네 입술은 나만 가질 수 있어!" 홍석천 플러팅에 '도주→뽀뽀 엔딩'[보석함]

고향미 기자 2024. 6. 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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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에게 뽀뽀를 당한 배우 여진구./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여진구가 방송인 홍석천에게 뽀뽀를 당했다.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에는 배우 여진구가 출연한 '석천이의 영원한 베이비 보석 여진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 말미 여진구는 "자! '보석함' 봐서 알지?"라는 홍석천의 '보석함' 마지막 관문에 대한 물음에 "드흫ㅎ... 봐서 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홍석천은 "당하기 vs 해주기"라고 알리며 신나했고, 여진구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홍석천은 "여기서 왜 긴장하지 우리 진구, 여태까지 잘 왔는데?"라고 했고, 여진구는 "이거 때문에... 사실 고민이 많았어..."라고 털어놨다.

여진구는 이어 "어젯밤에 진짜... 사실 잠이 잘 안 오더라고"라고 토로했지만, 홍석천은 "그렇지만 피해할 수 없다"고 단호함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방송인 홍석천에게 뽀뽀를 당한 배우 여진구./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영상 캡처

이에 여진구는 "그렇지"라고 체념한 모습을 보인 후 "대부분 '해주기'를 많이 하셨더라고. 이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저는 '당하기' 한번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석천은 환호했고, 김똘똘은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반색했다. 홍석천은 이어 "오 역시 예능을 알아!"라고 오랜만의 '당하기'에 설렘을 드러냈고, 여진구는 빨간색 보석을 선택했다.

그리고 사라진 여진구의 웃음기. 당할 미션이 '절대 그 입'이었기 때문. 이에 홍석천은 "우리 진구 입술은 절대적으로 나만 가질 수 있어"라면서 "내가 원하는 곳에 뽀뽀를 받고 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낌똘똘은 얼어있는 여진구를 가리키며 웃음을 터뜨렸고, 홍석천은 "얼지 마시고. 오늘은 제가 하고 싶은데 하면 된다. 괜찮지?"라고 물었다. 바로 그 순간 여진구는 도주를 했고, 홍석천은 "너 일루와... 이렇게 가면... '하이재킹' 팀 오지 말라고 할거야"라고 협박(?)하며 여진구를 데리고 왔다.

이에 여진구는 "제가 진짜 뽀뽀만은 아니길 바랬는데..."라고 토로했지만, 홍석천은 "눈 감으시고 긴장푸시고"라면서 여진구의 볼에 입을 맞춘 후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여진구는 깊은 한숨을 내쉬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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