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승골…중국 꺾고 '유종의 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이강인의 결승골로 중국을 1대 0으로 꺾고,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을 조 1위로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최전방에 황희찬을 필두로 손흥민과 이재성, 이강인 등 유럽 빅리거 4총사를 앞세우고도 작심하고 내려선 중국의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둔 대표팀은 오는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에서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680168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이강인의 결승골로 중국을 1대 0으로 꺾고,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을 조 1위로 마쳤습니다. 다음 예선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일본과 이란을 피하게 됐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최전방에 황희찬을 필두로 손흥민과 이재성, 이강인 등 유럽 빅리거 4총사를 앞세우고도 작심하고 내려선 중국의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원정팬들까지 우리 선수들을 향해 야유를 쏟아내며 압박했습니다.
이에 맞서 주장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중국 원정 경기 당시 3대 0 승리를 뜻하는 손동작으로 응수하며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리던 대표팀은 후반 16분, 마침내 중국 골문을 열었습니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내준 낮고 빠른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이강인이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강인의 두 경기 연속골에 6만 홈팬은 열광했고, 중국 원정팬들은 침묵에 빠졌습니다.
결국, 이 골을 끝까지 지킨 대표팀은 2차 예선을 5승 1무로 마치며 피파랭킹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3차 예선에서 강호 일본, 이란과 맞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가면 갈수록 형들, 후배들, 어린 친구들과 같이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더 많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한 팀이 되어서 좋은 결과, 좋은 축구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둔 대표팀은 오는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에서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던 중국은 싱가포르를 꺾은 태국과 승점과 골득실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서 가까스로 2차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하성원)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강인 결승골…중국 꺾고 '유종의 미'
- 박세리 재단, 박세리 아버지 고소…"재단 사문서 위조"
- 미국인 4명 중국서 피습 당해…미중 관계 파장 촉각
- '후지산 뷰' 민원에 짓자마자 "부수겠다"…완공 앞 의견 분분
- 잠실∼인천공항 24분…'도심 하늘 이동' 첫발?
- 폐차 번호판 '슬쩍'…추적 불가 유령 대포차 판매 일당 검거
- [영상] 대표까지 나와 '뉴진스 표절' 반박했지만 "자폭하나? 최악" 분노…'28분간 민희진 저격'에
-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헬스장 '노줌마' 선언 논란
- [D리포트] "음료 맛 이상해서"…카페에 행패부린 도시공사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