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G7정상회의서 러 '새 제재·수출통제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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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이번 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새로운 제재 및 수출통제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전쟁을 돕는 단체 및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새롭고 영향력 있는 제재와 수출통제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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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 러 자산' 활용안도 발표…젤렌스키도 참석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이번 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새로운 제재 및 수출통제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전쟁을 돕는 단체 및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새롭고 영향력 있는 제재와 수출통제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 전쟁 기계(탱크, 잠수함 등)에 대한 비용을 계속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비 보좌관은 이와 함께 '러-우 전쟁'을 이유로 앞서 서방이 동결한 러시아 자산에 관한 활용안도 새로운 조치들과 함께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도움이 되도록 동결된 러시아 국영 자산의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3000억 유로(약 444조 원)의 이자 수익을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방안에 합의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G7 정상회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함께 자리한다.
G7 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를 지칭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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