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유연석 추천 키스젤리에 홀려 “♥경은이 사줘봐야” (틈만나면)[어제TV]

유경상 2024. 6. 1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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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유연석이 추천한 키스젤리에 홀렸다.

유재석, 유연석, 지석진, 조혜련이 이동하는 중에 한 상점에 들렀고 유연석은 "이거 알아요? 이거 먹으면 키스하는 느낌이 나는 젤리"라고 추천했다.

유연석은 유재석, 지석진, 조혜련에게 "방송계에서 친구처럼 30년이 쉽지 않지 않냐. 배우들은 작품으로 만나고 헤어짐이 많다. 예능은 계속 보잖아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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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유재석이 유연석이 추천한 키스젤리에 홀렸다.

6월 11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개그맨 지석진, 조혜련이 출연했다.

유재석, 유연석, 지석진, 조혜련이 이동하는 중에 한 상점에 들렀고 유연석은 “이거 알아요? 이거 먹으면 키스하는 느낌이 나는 젤리”라고 추천했다. 유재석은 “이거 사자. 넌 어떻게 아냐”며 재미있어 했고 유연석은 “난 먹어봤다. 우리 스태프가 재미있다고 추천했다”고 했다.

이어 상점에서 나온 유연석은 “먹으면서 가자. 천천히 녹여서 먹으면 키스하는 느낌이 난다”고 먹는 법을 설명했다. 모두가 젤리를 먹으며 이동했고 유연석은 “다들 기억이 안 나는 거 아니야?”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다 키스하는 느낌을 찾으려고”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지석진은 “갑자기 부끄럽다”며 부끄러워 하다가 “아”하며 키스하는 느낌을 찾았다. 유재석은 “신기하네”라며 말없이 감탄사를 연발한 후에 “이거 몇 개 더 사자”며 제대로 홀렸다.

조혜련이 “당뇨 걸린다”며 말렸고 유연석은 “형 너무 오랜만에?”라며 웃었다. 조혜련은 “나 하나 더 줘. 난 두 번”이라며 젤리를 더 먹었다. 유연석은 “이제 씹어 드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연석은 유재석, 지석진, 조혜련에게 “방송계에서 친구처럼 30년이 쉽지 않지 않냐. 배우들은 작품으로 만나고 헤어짐이 많다. 예능은 계속 보잖아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내가 잘 되고 상황이 좋은 것도 감사하고 좋은 일이지만 동시대 데뷔해서 이 거친 바닥에 같이 살아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뒤이어 또 이동하던 길에 네 사람은 택시를 타고 다시 젤리를 먹었다. 지석진은 “너 이런 걸 혼자 알고 있었냐”며 키스젤리에 거듭 감탄했다. 유연석은 “형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며 “20대들과 반응이 다르다. 20대는 꺄르륵 웃고 재미있어 하는데 여기는 뭔가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라고 차이를 꼬집었다.

유연석은 “눈빛들이 왜 촉촉해지는지”라며 폭소했고 조혜련은 “다들 추억이 있는 거”라고 했다. 지석진이 “와이프 줘야 겠다”고 하자 유재석도 “경은이한테 줘봐야겠다. 재미있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틈만나면,’은 시즌1을 종영했다. (사진=SBS ‘틈만나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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