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추진중" 김하성 루머는 이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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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대형 트레이드로 전력보강에 나설까.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 소문은 끊이지 않는데 '어썸킴' 김하성(29)과 관련한 이적 루머는 이제 접하기가 어렵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중에도 공격력 강화를 위해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지기도 했다.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올인'하기로 하면서 지난 겨울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았던 김하성과 관련한 트레이드 루머는 이제 완전히 사라진 듯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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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대형 트레이드로 전력보강에 나설까.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 소문은 끊이지 않는데 '어썸킴' 김하성(29)과 관련한 이적 루머는 이제 접하기가 어렵다.
전직 메이저리그 구단 단장 출신인 짐 보우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을 통해 트레이드 데드라인과 관련한 루머들을 나열하면서 "샌디에이고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우덴은 "거래에 능수능란한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야구 부문 사장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또 다른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성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헤수스 루자르도 또는 가렛 크로셰 같은 팀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선발투수를 영입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거액의 돈을 들여 FA를 영입하거나 팀내 주축 선수들을 장기 계약으로 눌러 앉혔던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긴축 재정에 들어가면서 트레이드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했던 세스 루고, 마이클 와카 등 선발투수 자원들과 결별한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딜런 시즈를 영입하면서 그 공백을 메웠다. 현재 샌디에이고 선발로테이션의 일원인 마이클 킹도 뉴욕 양키스와의 트레이드로 건너온 선수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중에도 공격력 강화를 위해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지기도 했다. 샌디에이고가 아라에즈 1명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4명의 선수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보내야 했는데 그 중 1명이 한국인 우완투수 고우석이었다.
마침 샌디에이고는 35승 35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면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 사정권에서 쫓아오는 팀들이 워낙 많아서다. 때문에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전력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렇다면 선발투수진 보강이 1순위가 될 전망이다.
보우덴이 언급한 루자르도와 크로셰는 벌써부터 여름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마이애미의 핵심 선발투수인 루자르도는 올해 10경기에서 56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해 32경기에서 178⅔이닝을 던져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한 검증된 좌완 선발이다. 화이트삭스 좌완투수 크로셰는 올해 14경기에서 75⅔이닝을 던져 6승 5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활약하고 있다. 탈삼진은 103개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릴 정도로 폭발적인 구위를 자랑한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뿐 아니라 백업 뎁스를 확충하고 불펜투수진 강화도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우덴은 "샌디에이고는 백업 선수층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와 오른손 구원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올인'하기로 하면서 지난 겨울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았던 김하성과 관련한 트레이드 루머는 이제 완전히 사라진 듯한 분위기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면 FA를 선언할 수 있는 상황. 샌디에이고가 예전처럼 거액의 장기 계약을 안기는 분위기가 아닌 만큼 김하성과 장기 계약을 맺을 확률은 희박해 보인다. 따라서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또한 주전 2루수로 뛰었던 잰더 보가츠도 어깨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어 김하성의 존재 가치는 더욱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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