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양락 63세 생일에 호텔 예약? “환갑잔치 안 해주더니” (살롱드립2)

장예솔 2024. 6. 1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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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의 환갑잔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팽현숙은 작년 최양락의 환갑잔치를 못 챙겨준 것을 언급하며 "동네 식당에서 가족끼리 간단하게 밥을 먹었는데 가슴이 짠하더라. 이번 생일에는 멋있는 호텔에서 열심히 모은 적금으로 식사를 예약하려고 했다. 멋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남편이 낭비라고 하더라. 갑자기 울분이 터졌다. 내가 벌어서 내 남편을 챙겨주고 싶다는데 왜 그러냐"고 핏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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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의 환갑잔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6월 11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결혼 36년 차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팽현숙은 최양락과의 부부 관계에 대해 "사람들이 부부싸움 하는 걸 보고 놀란다. 최수종 씨도 방송 나와서 '어떻게 부부가 저러냐'고 하는데 사실은 우리 부부가 더 잉꼬다. 표현력이 다를 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양락 역시 "우리가 시끄러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큰 탈 없이 살고 있다"고 거들었다.

팽현숙은 작년 최양락의 환갑잔치를 못 챙겨준 것을 언급하며 "동네 식당에서 가족끼리 간단하게 밥을 먹었는데 가슴이 짠하더라. 이번 생일에는 멋있는 호텔에서 열심히 모은 적금으로 식사를 예약하려고 했다. 멋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남편이 낭비라고 하더라. 갑자기 울분이 터졌다. 내가 벌어서 내 남편을 챙겨주고 싶다는데 왜 그러냐"고 핏대를 세웠다.

가만히 듣던 최양락은 "근데 환갑, 진갑 때는 동네에서 하다가 갑자기 63회 때는 호텔에서 하냐. 전 세계에서 63회 생일을 뻑적지근하게 했다는 건 처음 들어본다. 차라리 작년에 했으면 진갑이라 괜찮다. 바랄 때는 슬그머니 넘어가더니"라고 따졌다. 이에 팽현숙은 "항상 마음속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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