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목이버섯'...그 효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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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과 같은 중국요리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목이버섯.
실제로 2016년 발표된 연구에서 목이버섯 추출물에서 높은 항산화 및 항균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콩기름은 목이버섯의 비타민 D가 체내에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해 설사를 자주 하거나, 아랫배가 늘 차가운 사람은 목이버섯 섭취를 피하거나 소량만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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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과 같은 중국요리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목이버섯. 나무의 귀와 같다고 해서 목이라고 불리는 이 버섯은 아작아작한 특유의 식감도 일품이지만,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영양소를 품고 있다. 목이버섯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목이버섯에는 인터페론이라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인터페론은 항바이러스성 식품으로 암 예방과 간 건강, 자양강장에 효과를 보인다. 더불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2016년 발표된 연구에서 목이버섯 추출물에서 높은 항산화 및 항균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비타민 D와 칼슘, 인 등 영양소가 풍부해 뼈와 치아 건강에 좋다. 성장기 어린이와 뼈가 약한 노년층이 꾸준히 먹는다면 성장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혈액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인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 콜라겐도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이버섯은 다이어트에도 좋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버섯 중 식물성 식이 섬유소가 가장 많아 비만 예방에도 유효하다. 목이버섯과 가장 궁합이 맞는 음식은 콩기름이다. 콩기름은 목이버섯의 비타민 D가 체내에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반면, 무와는 궁합이 좋지 않아 함께 조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목이버섯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해 설사를 자주 하거나, 아랫배가 늘 차가운 사람은 목이버섯 섭취를 피하거나 소량만 먹어야 한다.
성진규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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