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임자 만났는데 부모 반대? 찾아가 빌어야” 결혼관 고백 (연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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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결혼관을 고백했다.
6월 1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이혼 4년 차 40대 돌싱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고민남은 이혼 후 연애 기피증이 생길 정도로 큰 상처를 받았지만 영어 학원에서 만난 여성과 가까워지며 썸으로 발전했다.
썸녀에게 고백까지 받은 고민남은 오랜 고민 끝에 결국 이혼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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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결혼관을 고백했다.
6월 1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이혼 4년 차 40대 돌싱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고민남은 이혼 후 연애 기피증이 생길 정도로 큰 상처를 받았지만 영어 학원에서 만난 여성과 가까워지며 썸으로 발전했다. 썸녀에게 고백까지 받은 고민남은 오랜 고민 끝에 결국 이혼 사실을 밝혔다.
썸녀는 걱정과 달리 이혼 경력을 쿨하게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썸녀는 상의 없이 고민남을 가족 모임에 불렀다. 결혼에 대한 마음이 생기면서 고민남을 가족에게 인사시키고 싶었던 것. 그러나 고민남은 "부담스럽다"며 썸녀에게 상처를 줬다.
"이해가 안 된다"고 운을 뗀 서장훈은 "그렇게 두려웠으면 혼자 지냈어야 한다. 집에서 혼자 OTT 보면서 라면 끓여 먹어라. 나이가 37세인 여자친구가 가정을 꾸리고 싶은 건 당연한 일이다. 고민한다는 건 결혼할 만큼 상대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서장훈은 결혼을 위해 상대방의 부모를 설득하는 것이 가장 끔찍한 일이라고 밝히면서도 "임자를 만났는데 반대에 부딪혔으면 가서 빌 것이다. 누구에게나 힘든 모험을 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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