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故임지호, 자다가 세상 떠나...벌써 3주기

유소연 2024. 6. 12. 0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랑식객' 임지호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임지호는 2021년 6월12일 자다가 심장마비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해당 영화는 임지호의 친모와 양모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져 있었다.

특히 김혜수는 지난해 6월, 임지호의 사망 2주기를 맞아 과거 임지호와 찍은 사진과 함께 "그리운 선생님"이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방랑식객' 임지호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임지호는 2021년 6월12일 자다가 심장마비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어린 시절 가정사로 인해 방랑을 시작하게 된 임지호는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연에서 식재료를 구하고 요리를 익혔다. 그는 '방랑식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창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2017년에는 청와대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에게 직접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인은 방송과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와 MBN '더 먹고 가'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선 매회 스타들에게 따뜻한 밥상과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으며 MBN '더 먹고 가'에선 매주 한 명의 게스트를 북한산 자락 산꼭대기 집에 초대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그의 요리 철학과 삶의 이야기는 영화 '밥정'(감독 박혜령)으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영화는 임지호의 친모와 양모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져 있었다.

임지호의 프로그램을 거쳐 간 많은 스타들은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강호동, 김혜수, 한효주, 한지민, 박정수, 송윤아 등이 빈소를 찾았다. 특히 김혜수는 지난해 6월, 임지호의 사망 2주기를 맞아 과거 임지호와 찍은 사진과 함께 "그리운 선생님"이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고인은 인천가족공원에 안장됐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