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 유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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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 모임인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세계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해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OPEC은 "서비스 부문이 안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해 하반기에도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여행과 관광업이 원유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전일에도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여름 휴가철에 원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경고로 3% 정도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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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산유국 모임인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세계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해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11일 오후 3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배럴당 7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27% 상승한 배럴당 81.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OPEC이 월간 보고서에서 석유 수요가 2024년에 하루 220만 배럴, 2025년에 하루 18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산유국들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2.8%, 2025년에는 2.9%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OPEC은 "서비스 부문이 안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해 하반기에도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특히 여행과 관광업이 원유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으로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전일에도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여름 휴가철에 원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경고로 3% 정도 급등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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