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메타 손잡고 하반기 AI 챗봇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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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 협력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알리겠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하반기(7∼12월) 자사의 AI 기술 '익시'의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한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마케팅과 각종 서비스에 AI를 탑재하는 프로젝트인 '익시 프로덕션'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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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 협력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알리겠다고 11일 밝혔다. 마케팅 과정과 각종 서비스에 AI를 탑재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하반기(7∼12월) 자사의 AI 기술 ‘익시’의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한다. 고객이 LG유플러스의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혜택 등을 익시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질문하면, 챗봇이 여기에 대한 답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이 특정 회사의 챗봇을 사용하려면 각 회사의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야 하지만, 대중이 널리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 자체 개발한 챗봇 서비스를 적용해 AI 기술 홍보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와 메타는 TV에 맞춰 제작된 영상을 ‘쇼트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기존에 TV용 영상을 쇼트폼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추가 작업에 따른 편집비와 제작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술인 익시를 통해 해당 작업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마케팅과 각종 서비스에 AI를 탑재하는 프로젝트인 ‘익시 프로덕션’도 공개했다. 익시 프로덕션에는 익시와 이달 말 공개를 앞둔 생성형 AI ‘익시젠’이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회사는 고객 분석 등에 AI를 접목해 최대 3개월이 걸리던 분석기간을 2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에게 광고 문자 등을 전송하는 데도 AI가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수년간 고객에게 발송한 14만 개 메시지 중 긍정적 의미를 담은 6500개를 추출, 익시에 학습시켜 메시지를 자동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개발했다. 최근 공개한 TV 광고도 AI로 제작해 제작 비용과 기간을 각각 40%, 70% 절감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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