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아니지만 아이폰 교체수요 늘릴 것...애플 사상최고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AI(인공지능) 서비스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주식시장에서 5% 넘게 반등하고 있다.
에버코어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난해 판매된 아이폰만의 기능으로 제한하는 것은 AI가 아이폰의 슈퍼 사이클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AI(인공지능) 서비스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주식시장에서 5% 넘게 반등하고 있다.
발표 당일에는 생성형 AI 개발이 아니라 기능 업데이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지만 하루가 지나 재평가가 이뤄지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애플은 뉴욕증시에서 정오를 앞두고 5.8% 이상 상승하고 있다. 장중 가격으로는 지난해 12월 14일 기록을 넘어선 사상최고가다.
뒤늦은 주가상승은 월가의 재평가 때문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애플의 AI 기능은 회사를 가장 차별화된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며 "AI 기능은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해 기기 교체 주기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부진했던 아이폰 판매량이 AI 기능 강화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AI를 지원하는 인텔리 아이폰은 업그레이드 주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업그레이드 주기와 총 마진 상승 가능성, 서비스 성장 가능성 때문에 애플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에버코어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난해 판매된 아이폰만의 기능으로 제한하는 것은 AI가 아이폰의 슈퍼 사이클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세리 부녀 갈등?…"상금 126억, 아버지 빚 갚아" 과거 발언 재조명 - 머니투데이
- 팽현숙이 폭로한 최양락 '성형 중독'…"리프팅·쌍꺼풀에 입꼬리 시술도" - 머니투데이
- 손흥민, 중국 응원단 야유에 웃으며 응수…손가락 들어 '3대0' - 머니투데이
- '유서' 쓴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잃어…8000만원 갈취 인정" - 머니투데이
- "소속사가 안티"…아일릿 '뉴진스 표절' 반박 영상 역풍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생사도 몰라"…200만원에 아기 넘긴 친모, 10년 만에 걸렸다 - 머니투데이
- 고 송재림 괴롭힌 '악질 사생팬' 있었다…측근 사진 공개·비방 - 머니투데이
- "18살 첫 출산→아이 셋 아빠 다 달라"…11살 딸, 막내 육아 '충격' - 머니투데이
- 블링컨 "러시아 파병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투 참여…단호한 대응"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