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가까스로 3차 예선 진출!' 中 이반코치비 감독, "중국 맡은건 큰 도전, 팀워크 갖춘 팀"

신인섭 기자 2024. 6. 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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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대표팀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자신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FIFA랭킹 88위)에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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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중국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대표팀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자신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FIFA랭킹 88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64,935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로써 한국은 2차 예선 전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차 예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반면 중국은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2승 2무 2패(승점 8)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중국은 철저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페이난둬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 밀집하며 두 줄 수비를 이뤘다. 중국의 전술에 한국은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이강인의 선제골이 터지며 중국의 계획은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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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은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공격적으로 전술을 변경하지 않았다. 결국 중국은 0-1로 패하며 태국과 싱가포르의 결과를 기다렸다. 중국은 이날 0-1로 패해 골득실이 0이 됐다. 태국이 싱가포르에 3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조 3위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의 상황이었다. 중국 입장에선 다행스럽게 태국이 싱가포르에 3-1로 2골 차 승리를 거두며 승자승에 따라 3차 예선에 나서게 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좋은 경기장과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한국은 역시 강팀이다. 3차 예선에서 톱시드를 확보하길 바란다. 중국의 경우 선수들이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 중국은 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기자회견 전, 태국vs싱가포르 경기 중)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대표팀을 맡게 된 건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었다. 중국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기량이 좋은 선수들과 좋은 팀워크를 갖춘 팀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더 성장한다면 분명 아시아 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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