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5억 반지·2억 외제차 프러포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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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43)이 억대 프러포즈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한채영과 배우 이병준,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MC 이상민은 "억소리 나는 프러포즈가 화제였다. 한채영이 결혼 당시 5억 반지와 2억 외제차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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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배우 한채영(43)이 억대 프러포즈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한채영과 배우 이병준,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17년 차가 된 한채영은 "여전히 행복하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이상민은 "억소리 나는 프러포즈가 화제였다. 한채영이 결혼 당시 5억 반지와 2억 외제차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청담동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을 때 꽃다발이 연속해서 왔다고 하더라"며 궁금해했다.
한채영은 "꽃다발에 박스 같은 게 있었는데 그걸 열어 보니 차 키가 있었다. 쪽지를 받고 나가 보니 리본 달린 차가 있었다. 그 뒤에 트렁크를 열자 풍선이 나오고 그 중간에 반지 케이스가 있었다. 반지 케이스를 드는 순간 남편은 숍 안으로 도망가 있더라"고 회상했다.
결혼 초 한채영의 남편이 돌싱이라는 루머가 있었다고. 한채영은 "왜 해프닝이 생겼냐면 예전에 야구게임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 저랑 남편, 친언니랑 조카도 함께 갔다. 조카가 남편을 너무 좋아해서 남편 옆에 앉아 있고, 제 옆에 언니가 있었는데 사진에는 언니가 없고 셋만 찍혔다"고 밝혔다. "그 조카가 고3이다. 요새 장난으로 '너 때문에 결혼 두 번 한 사람 됐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2007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2013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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