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대우는 이렇게...구단 ‘최다 득점+도움’ MF와 동행 이어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튼이 파스칼 그로스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1991년생,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 그로스는 명실상부 브라이튼의 '레전드'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이튼 역시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를 1년 만에 갱신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그로스와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다. 그의 계약 기간은 현재 1년 남아있으며, 구단은 파비안 휘르첼러 신임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그를 설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브라이튼이 파스칼 그로스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1991년생,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 그로스는 명실상부 브라이튼의 ‘레전드’다. 자국 리그 호펜하임, 카를스루어, 잉골슈타트 등을 거쳐 프로 생활을 이어나가던 그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며 커리어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2017-18시즌 최종 기록은 39경기 7골 8도움. 특히 잔류 여부가 달려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6라운드에서는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강등을 막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맛봤다.
이후에도 큰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특히 2020-21시즌엔 무려 40경기에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100% 수행했고 2021-22시즌엔 33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올리며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인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은 그야말로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데 제르비 감독 전술에서 주로 풀백 역할을 소화한 그로스는 43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 특히 리그에서만 9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의 돌풍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이튼 역시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를 1년 만에 갱신했다. 또한 올 시즌 역시 47경기 5골 13도움으로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그로스다.
261경기 32골 52도움,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도움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로스.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브라이튼의 입장은 확고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그로스와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다. 그의 계약 기간은 현재 1년 남아있으며, 구단은 파비안 휘르첼러 신임 감독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그를 설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