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세계 성장률 2.6%로 상향...미국 2.5%·중국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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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안정될 것으로 세계은행이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탄탄한 소비 덕분에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2.5%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9%포인트 높였습니다.
중국 성장률은 올해 4.8%를 기록하며 지난해 5.1%보다는 둔화할 것으로 봤지만 수출이 예상보다 강하다면서 1월 전망치 4.5%보다는 높게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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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안정될 것으로 세계은행이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 예상보다 0.2%포인트 높은 2.6%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탄탄한 소비 덕분에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2.5%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9%포인트 높였습니다.
중국 성장률은 올해 4.8%를 기록하며 지난해 5.1%보다는 둔화할 것으로 봤지만 수출이 예상보다 강하다면서 1월 전망치 4.5%보다는 높게 잡았습니다.
유로 지역은 투자와 수출, 소비 둔화로 올해 0.7%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일본도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은 0.7%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전망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세계은행은 팬데믹, 전쟁, 인플레이션, 긴축 정책이 일으킨 4년간의 격변 이후 세계 경제 성장률이 안정되는 것 같지만 성장률이 2020년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고, 가난한 국가들의 전망은 훨씬 더 걱정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탓에 중앙은행들이 긴축 정책 완화를 조심스럽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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