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강사 4명, 중국서 흉기 피습..."55세 중국인 남성 체포"
김잔디 2024. 6. 11. 23:24
미국 대학강사 4명이 지난 10일 중국 북동부 도심 공원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55세의 용의자를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주 코넬칼리지 대학 강사 4명이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베이산 공원을 방문했다가 흉기 공격을 받고 다쳤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강사들은 자매결연을 한 중국 지린시에 있는 베이화 대학을 방문 중이었다며, 베이화대 교직원들과 함께 공원을 방문했다가 심각하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성명에서 "보도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사건 발생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우발적 사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55살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 용의자는 강사 1명과 부딪힌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