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 분석한 액트지오 고문, 논란 남기고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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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전 존재 가능성을 제시한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고문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액트지오가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세금 체납으로 법인격이 상실됐었다는 의혹이 크게 제기됐다.
향후 석유공사와 산업부는 액트지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탐사 시추 위치를 확정한 뒤 올 연말 첫 탐사 시추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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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동해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전 존재 가능성을 제시한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고문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석유·가스 시추를 승인한 뒤 논란이 커지자 아브레우 고문은 지난 5일 입국한 뒤 이틀 뒤인 7일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기자회견 이후에도 액트지오의 규모 등 신뢰성에 대한 의혹이 거듭 제기됐다. 특히 액트지오가 한국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세금 체납으로 법인격이 상실됐었다는 의혹이 크게 제기됐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재차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 당시에는 (해당 의혹을) 몰랐다"면서도 "다만 검증 과정에서 법인격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향후 석유공사와 산업부는 액트지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탐사 시추 위치를 확정한 뒤 올 연말 첫 탐사 시추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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