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화합물 반도체` 제조 로켓랩에 330억원 보조금

김대성 2024. 6. 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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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인공위성과 우주선 등에 사용되는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미국 기업인 로켓랩에 2390만달러(약 329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는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로켓랩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

뉴멕시코주에 있는 로켓랩은 고효율 내방사선 화합물 반도체 생산에 특화된 미국 기업 2곳 중 하나다.

로켓랩은 향후 3년 내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량을 50%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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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인공위성과 우주선 등에 사용되는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미국 기업인 로켓랩에 2390만달러(약 329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상무부는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로켓랩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

뉴멕시코주에 있는 로켓랩은 고효율 내방사선 화합물 반도체 생산에 특화된 미국 기업 2곳 중 하나다. 우주등급 태양전지로 불리는 화합물 반도체는 우주에서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데 사용된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로켓랩은 향후 3년 내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량을 50%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이번 투자는 군, 항공우주국(NASA), 상업용 우주산업이 과학적 발견 및 우주 분야를 계속 선도하는 데 필요한 특수 반도체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미국 내 반도체 투자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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