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합물 반도체' 특화 자국기업에 직접 보조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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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공위성, 우주선 등에 쓰이는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미국 기업인 로켓랩에 2390만달러(약 329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로켓랩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켓랩은 향후 3년 내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량을 50%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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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미국 정부가 인공위성, 우주선 등에 쓰이는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미국 기업인 로켓랩에 2390만달러(약 329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로켓랩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켓랩은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회사다. 고효율 내방사선 화합물 반도체 생산에 특화한 미국 기업 두 곳 중 한 곳이다. 우주등급 태양전지로 불리는 화합물 반도체는 우주에서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데 쓰인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로켓랩은 향후 3년 내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량을 50%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번 투자는 군, 항공우주국(NASA), 상업용 우주산업이 우주 분야를 계속 선도하는 데 필요한 특수 반도체에 접근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미국 내 반도체 투자에 대해 직접 보조금을 주고 있다. 미국 외에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들이 이같은 보조금 행렬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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