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약 취해 본인 벤츠에 라이터로 불 지른 30대 女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6. 11.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과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성북구 장위동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불을 지른 것은 시인했으나 마약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마약을 투약하고 만취한 상태로 본인 승용차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 30대 A씨의 차량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불에 그을린 채 주차돼 있다. [사진 = 성북소방서]
마약과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방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가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됐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성북구 장위동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와 영상 통화 중이던 지인이 경찰에 “A씨가 차량에 불을 붙이려 한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20여분 만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혈중알코올농도도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불을 지른 것은 시인했으나 마약 투약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