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2024년 첫 열대야… 낮 최고기온 30도 안팎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일부 지역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강릉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기록해 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전국 첫 열대야는 작년보다 6일 빨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일부 지역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전국 첫 열대야는 작년보다 6일 빨랐다.
작년에는 양양이 6월 16일 전국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같은 해 강릉은 6월 28일에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날 낮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올랐다. 내륙은 정선 33.8도, 화천 31.8도, 양구·평창 31.7도, 횡성 31.4도, 춘천 31.2도, 인제 30.8도, 원주 30.7도, 철원 30.6도로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해안도 양양 34.9도, 고성 간성 34도, 강릉 33.9도, 삼척 31.8도를 기록했고, 산지는 삼척 신기 34.8도, 양양 영덕 33.2도, 양양 오색 33.1도, 태백 32.7도, 정선 임계 32도, 삽당령 31.7도, 대관령 29.5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태백은 6월 중순 최고기온 극값 2위 기록을 경신했고, 정선과 대관령은 각각 4위 기록을 새로 썼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