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바니걸 앨리스 "샷건ㆍ크라운 파티와 찰떡궁합"

김영찬 기자 2024. 6. 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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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 쿨타임, 체력 회복, 버프 유지 등 뛰어난 성능을 지닌 서포터

레벨 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에 테트라 소속 신규 캐릭터 '앨리스: 원더랜드 바니(이하 바니걸 앨리스)'를 출시했다. 기관단총을 사용하는 수냉 코드 캐릭터이며, 1버스트 지원형이다. 

바니걸 앨리스의 스킬을 살펴보면 1스킬 '당근과 토끼 파티'는 일반 공격 60회 공격 시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회복 효과와 저지 부위 공격 대미지 2% 증가 버프를 준다. 일반 공격 90회 공격 시 수냉 코드 아군 전체에게 '중첩 가능 이로운 효과 중첩량' 1개를 올려준다.

2스킬 '좀 더 많은 당근'은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아군 전체에게 버스트 게이지 충전 속도 10% 증가 버프를,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최대 장탄 수 40%, 탄환 충전 40% 버프를 부여한다.

버스트 스킬 '소중한 큰 당근'은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한 회복 효과를 내고 자신이 '당근 파티' 최대 중첩 상태라면 아군 전체에게 체력 회복량 150% 증가 버프를 준다. 더불어 버스트 재진입 1단계 능력이 발동된다.

- 앨리스: 원더랜드 바니 스킬 구성

바니걸 앨리스는 바니걸 소다와 더불어 샷건 파티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캐릭터다. 바니걸 소다가 아군에게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시간 증가, 공격 대미지 증가 버프를 주는 캐릭터라면 바니걸 앨리스는 체력 회복, 버프 유지 등이 특징이다.

그동안 샷건 파티의 문제는 버스트 쿨타임 감소와 체력 회복 캐릭터의 부재였다. 바니걸 앨리스와 바니걸 소다를 기용하면 버스트 게이지 충전 속도와 풀 버스트 타임 지속 시간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어 버스트 쿨타임 감소, 체력 회복 문제가 해결된다.

특히 샷건 파티 1버스트 담당 요원인 '토브'와 시너지가 좋다. 토브의 1스킬 '급조 탄환'은 공격 시 5% 확률로 급조 탄환 버프를 건다. 급조 탄환 버프가 적용될 때 아군 전체에게 '임시 개조' 버프를 준다. 임시 개조는 최대 장탄 수 2발과 크리티컬 대미지 5.24%를 올려주는 버프다.

- 바니걸 앨리스 기용 여부에 따른 DPS 차이

샷건은 근거리에서 폭발적인 대미지를 넣는 대신 기본 장탄 수가 적은 무기군이기 때문에 최대 장탄 수가 굉장히 중요하다. 토브가 샷건 파티의 최고 서포터로 평가받는 이유다. 

다만, 급조 탄환 버프 부여 확률이 5%에 불과하고, 아군에게 부여되는 임시 개조 버프 지속 시간이 5초 불과해 활용이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때 바니걸 앨리스를 기용하면 토브의 메커니즘 문제가 해결된다.

바니걸 앨리스 1스킬 효과 중 '중첩 가능한 이로운 효과'에는 토브의 임시 개조 버프도 포함된다. 즉, 낮은 확률과 지속 시간으로 활용이 힘들었던 버프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물론 상시 유지는 힘들지만, 솔로 레이드 기준으로 임시 개조 버프가 비는 타이밍은 대략 10~15초 내외다. 이전과 비교하면 버프 업타임이 굉장히 많이 올랐다.

- 크라운 2스킬 효과와 시너지가 좋다

바니걸 앨리스의 또 다른 장점은 범용성이다. 샷건 파티뿐만 아니라 유지력이 필요한 파티의 서포터로 기용해도 제 몫을 한다. 특히 1.5주년에 등장한 필그림 캐릭터 '크라운'과 궁합이 좋다.

크라운의 2스킬 '로얄 에타이어'는 회복 효과 적용 시 아군 전체에게 공격 대미지 18.37% 증가 버프를 준다. 바니걸 앨리스가 등장하기 전에는 체력 회복 효과를 보유한 라푼젤, 나가 등을 기용해 버프를 받았다.

다만, 두 캐릭터는 단점이 있다. 라푼젤은 체력 회복을 제외하면 이외에 버프 능력이 전무하다. 오로지 체력 회복을 통한 크라운 버프 활성화 요원인 셈이다. 나가는 티아와 페어를 이루는 캐릭터다. 나가를 크라운 파티에 기용하면 티아를 활용할 파티가 없다.

반면 바니걸 앨리스는 크라운의 버프 활성화와 대미지 관련 버프에 이점이 있으며, 범용성도 넓어 단독으로 기용 가능하다. 

- 앨리스: 원더랜드 바니 버스트 스킬 연출

앞서 샷건 파티를 많이 강조했으나 샷건 파티가 활약하는 콘텐츠는 한정적이다. 이번 솔로 레이드 보스인 '그레이브 디거'처럼 샷건 파티가 활약하는 콘텐츠도 있으나 대부분 홍련: 흑영, 레드 후드 등 1티어 딜러가 포진된 파티가 조금 더 강력하다.

바니걸 소다와 마찬가지로 1~3군 파티 육성을 마치고 4~5군 파티 육성을 노리는 기존 유저 또는 고인물 유저들에게는 적극 추천한다. 샷건 파티가 활약하는 일부 콘텐츠에서 4~5군 파티를 좀 더 강력하게 구성하고 싶다면 바니걸 앨리스는 좋은 선택지다.

뉴비 유저나 아직 1~3군 파티 육성이 미진한 유저라면 당장 무리해서 뽑을 이유가 없다. 통상 캐릭터인 만큼 추후 등장할 여름 시즌 한정 캐릭터를 기다리면서 '통언뜬'을 기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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